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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동고비와 흰눈썹붉은배지빠귀 등등....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아침 창을 여니 쾌청이다.

조금 일찍 나가 물방울 맺힌 모습 담아도 좋겠다.

 

아침 상 차렸는데 톡이 여러 번 신호가 온다.

경기도 어느 골짜기에 작은 땅 일구며 사시는 분인데 못 보던 나비라며 동영상을 보내왔다.

 

어리 세줄나비...

지난번 화야산 가서 눈으로만 보고 왔던 나비인데 잠시 자기 신발 위까지 앉았다 갔다네.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져 한참을 보냈다.

끊고 먹던 밥 마저 먹고 산으로 올랐다.

 

입구만 보고 내려와 다른 곳으로 가려했는데 동고비 유조한테 붙들렸다.

둥지탈출 후 육추장면 너무 높아 사진도 안되는데 왜 그리 오래 붙잡혀 있었는지 ㅎㅎㅎ

 

2시가 다 돼 내려 와 컴에 올려보니 아니올시다 다.

점심 먹고 다시 나가야지 했는데 비가 쏟아졌다.

 

오후 내내 내리는 비로 오늘 일정은 션찮은 동고비로 끝이네..

 

↓동고비

 

 

 

 

 

↓동고비 유조(부모 동고비가 먹이를 줬는데 사진은 실패)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오색딱따구리

 

 

 

 

 

↓청설모

 

 

 

 

 

↓어치

 

↓박새

 

↓올해 처음 담은 파랑새 인증용이다.

 

↓불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