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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공조팝과 아까시꽃............2025년 5월 8일 목요일

어버이날이라고 딸이 식당 예약해 놨다면서  6시 30분에 집으로 오기로 했다.

해 줄 건 없고 오이지라도 무쳐 주려면 파가 없으니  마트 들러 장 좀 봐 왔다.

 

점심 먹고 시간이 있어 잠시 산에 올랐다.

짧게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새호리기 소리가 나 다시 올라가 찾아봤다.

 

여전히 높은 곳에 앉아 있는 새호리기다.

새호리기 소리에 물까치며 어치, 까치들이 분주하다.

 

꾀꼬리 소리도 들리지만 오늘은 여기서 물러서야 한다.

서둘러 내려오다 넘어졌는데 정강이가 아프다.

 

정강이가 까지고 손가락엔 밤가시가 박혀 따끔따끔

우선 가시부터 빼고 오이지 썰어 짠기 빼고 부랴부랴 무쳤다.

 

식당은 처음 가는 집인데 딸이 후기가 좋아 선택했단다.

샤부샤부집인데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맛도 꽤 괜찮았다.

 

집으로 와 후식 먹고 고양이 밥 줄 시간 됐다면서 서둘러 갔다.

화장품과 꽃다발, 논네들이 좋아하는 현금봉투까지 고마워~~

 

 

↓공조팝

 

 

 

 

 

↓아까시꽃

 

 

 

 

 

↓오동나무

 

↓금감 (어느댁 울타리 안 화분에서 열매까지...)

 

 

 

↓물까치

 

 

 

↓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