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비가 온다니 오늘 기필코 다녀와야겠다.
깽깽이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논남기 계곡
집에서 코스에 따라 120-140km, 소요시간은 3시간을 잡아야...
들바람꽃이 화야산에도 있는데 늘 가는 그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니 때를 놓쳤다.
논남기 계곡에도 있으니 겸사겸사 멀어도 고고다.
가는 내내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주변이 온통 뿌옇다.
해도 안 나고 이런 데 가는 게 맞나 싶지만 어쩌랴 내일은 비가 온다니...
다행히 목적지에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아졌다.
들바람꽃은 너무 펴 버려 아쉬웠지만 깽깽이풀은 여기저기 개체수가 많아 다행이다 싶었다.
휘리릭 날아가는 나비가 분명 애호랑나빈데~~
재빨리 접사렌즈로 꽃 담고 100-400 렌즈로 바꿔 달고 다시 한 바퀴.
급하게 담은 접사는 엉망이 되고 나비도 결국은 못 만났다.
금붓꽃이랑 애기송이풀이 있는 곳을 들러야 하니
욕심은 접고 다음 목표지 당도하니 어머나 난감하네....
철문이 잠겨져 있는데 시설 이용 시 벌금부과한다고???
먼 거리 갔는데 포기할 수가 없어 우회 접근, 후다닥 몇 컷 담고 후퇴
애기송이풀이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니 그래서??
암튼 처음 봤을 때보다 많이 엉성하긴 했다.
왕복 7시간가량 걸린 것 같다.
↓깽깽이풀
↓개별꽃
↓들바람꽃
↓홀아비비람꽃
↓얼레지
↓족도리풀
↓큰괭이밥
↓현호색
↓금붓꽃
↓애기송이풀
↓???
↓말발도리
↓유리창나비
↓네발나비
↓청띠신선나비
↓노랑할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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