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서 있어 힘들었는데
이상하게도 새벽에 일찍 잠이 깼다.
그렇다면 팔당으로 다시 가 볼까나?
어제와 비슷한 시각 출발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참수리가 내려왔다.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보기를 원했던 풍덩 샷이다.
그쪽에 계셨던 분한테로 달려갔더니
다른 것 담느라 설정 바꿔놓은 채로 연사로 담아야 할걸 단 컷이라 별로였다고.
가까워서 정말 대박이었는데 아쉽긴 하다.
행여나 하고 나도 삼각대를 이동했다.
또다시 참수리 떴는데 이번엔 팔당대교 쪽으로 날아간다.
흰 꼬리가 오리를 잡았는데 그걸 노리고 간 거다.
당연히 참수리 차지가 되고 흰 꼬리 두 마리가 주변에서 펄럭펄럭
몇몇 분은 그 장면 가까이 담겠다고 차로 달려가셨다.
난 먹방은 굳이 담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있었다.
그쪽 가는 길을 몰라 모두들 멀찌감치서 담아 오신 듯.
그래서 한결 가까워졌으니 훌륭하리라.
더 이상 참수리 활동 없을 것 같아 일찌감치 철수했다.
↓참수리 (풍덩 샷 성공인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못 따라갔다.)
↓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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