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쇠부엉이 호조벌에 왔다는데 가긴 가 봐야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 오늘은 굴포천이나 잠시 다녀와야겠다.
중식 후 느지막이 나가보니 드넓은 굴포천에 오리도 별로 없다.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곳은 재개발 공사로 풀 한 포기도 없다.
천변 걷기나 해 볼까 하고 카메라 없이 걸었다.
에구구 갖고 올 걸 매가 휀스에 앉아 있네 ㅎㅎ
좀 걷다 돌아왔더니 어디서 왔나 흰죽지가 바글바글
삼각대 꺼내 몇 컷 담고 귤현천에서 기다려봤다 혹시 쇠부엉이가 나타날까 ㅎㅎ
해진 지고 어두운데
이곳에 이제 쇠부엉이는 안 오나 보다.
지난 시즌 넘치고 넘쳤던 쇠부엉이 소환해 본다.
↓쇠부엉이
↓처음 본다 싶어 열심히 담아 왔더니 검은머리흰죽지 암컷이란다.
↓검은머리흰죽지 수컷
↓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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