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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굴포천에 잠시........2025년 1월 3일 금요일

착한 쇠부엉이 호조벌에 왔다는데 가긴 가 봐야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 오늘은 굴포천이나 잠시 다녀와야겠다.

 

중식 후 느지막이 나가보니 드넓은 굴포천에 오리도 별로 없다.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곳은 재개발 공사로 풀 한 포기도 없다.

 

천변 걷기나 해 볼까 하고 카메라 없이 걸었다.

에구구 갖고 올 걸 매가 휀스에 앉아 있네 ㅎㅎ

 

좀 걷다 돌아왔더니 어디서 왔나 흰죽지가 바글바글

삼각대 꺼내 몇 컷 담고 귤현천에서 기다려봤다 혹시 쇠부엉이가 나타날까 ㅎㅎ

 

해진 지고 어두운데

이곳에 이제 쇠부엉이는 안 오나 보다.

 

지난 시즌 넘치고 넘쳤던 쇠부엉이 소환해 본다.

 

↓쇠부엉이

 

 

 

 

 

 

 

 

 

 

 

 

 

 

 

 

 

 

 

 

 

 

 

 

 

 

 

 

 

↓처음 본다 싶어 열심히 담아 왔더니 검은머리흰죽지 암컷이란다.

 

 

 

 

 

↓검은머리흰죽지 수컷

 

 

 

↓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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