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이 조랭이 떡국을 끓여 주겠단다.
고기 좀 준비하겠다니 가볍게 먹자 해서 난 나물류만 준비.
12시 30분에 이것저것 챙겨 와 냉동실 채워주고 떡국 끓여 먹었다.
얼갈이 겉절이랑 나물반찬 너무 잘 먹어 준다.
조금씩 한 거라 남은 거 싸 보내고 난 대장동 잠시 들렀다.
지인분 11시에 오셨다는데 황조롱이뿐이라고 투덜투덜 가시겠단다.
오늘은 작업을 안 하는 걸 확인하고 돌아서 자동차로 진입했다.
역시 황조롱이뿐이다.
차로 좀 돌아보려고 들어 갔는데 대형차가 다니던 길이라
바퀴 자리 외에는 흙이 수북하니 내 작은 자장구는 오도 가도 못해 어쩔 수 없이 전진
피해보려고 핸들을 돌리니 차가 막 돈다.
1단으로 찬찬히 다시 돌아 나왔다.(참고로 내 자장구는 수동기어)
포장된 도로에 잠시 정차했는데 꿩 두 마리가 휘리릭 날아간다.
바로 삼각대 세워 뒀어야 하는 건데...
늦었지만 삼각대 세우니 멀지만 참매도 지나가고 황조롱이도 놀아 준다.
대형 화물차 한 대 들어왔는데 기사님 빵~~해서 돌아보니 현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그러시거나 말거나 "쉬는 날은 들어올 거니 봐주세요~~"ㅎㅎㅎ
↓황조롱이
↓황조롱이와 까마귀
↓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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