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디로 갈까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팔당에 참수리 왔다고 그리로 오라는 전화.
그렇다면 가야쥐...
대충 준비하고 달려도 정오가 다 돼서 도착했다.
팔당은 한때 살다시피 한 곳이라 면면이 익숙한 분들.
많은 분들이 와 계서 반가운 인사 나누고 기다림의 시간.
어제는 먹이사냥도 해 갔다는데 오늘도??? ㅎㅎ
건너편 소나무에 앉아 있는 모습 확인
기다리는 시간 강물에 뭐라도 있으면 담을 텐데
아쉽게도 오리류들이 별로 보이지도 않고 멀기만 하다.
멀거나 말거나 지루하니 보이는 대로 다다다 ㅎㅎ
어느 순간 날았다는데 멀리 팔당대교 쪽으로 날아간다.
다시 긴 기다림의 시간.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남은 분이 절반으로 줄었다.
오후엔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차가워졌다.
어느 순간 날았는데 비교적 가까운 거리까지 주며 뒤 편으로 날아가 버렸다.
참수리도 퇴근했으니 모두들 철수.
집으로 오는 길 역시 험난했다 3시간가량 걸린 것 같다 거리상으론 50여 키로.
먹이사냥은 못 봤어도 본 걸로 만족.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또 가 봐야쥥.
↓참수리
↓비오리
↓흰죽지
↓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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