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 일찍 나가본다.
도착하니 아침 6시
오르락내리락 처음엔 안 보이던 나비들이 보이기 시작.
풀숲 아래에 있다가 올라오는 것 같다.
관찰해 보니
자력으로 풀잎 끝까지 올라오면 날아갈 준비가 됐다는 거~~
외부 자극이 없으면 금방 날아가지는 않는 것 같다.
자리까지 이동하면서 담을 기회를 줬다.
귤빛부전나비가 제법 많다.
쌍꼬리도 안 보이더니 어느 순간 폴짝 날아와 앉는다.
아침에 오면 이곳에서도 여러 나비들을 만날 수가 있구나~~
그동안 몰랐네.
출근해야 하니 그만 돌아서려는데 시가도가 어디서 왔을까 사뿐히 앉는다.
제법 오래 머물러 있는 시가도, 한마리 더~~
크기 차이가 큰데 아마도 암 수 아닐까 싶다.
늦게 날아온 시가도가 먼저 날아가 버리고 먼저 왔던 나비는 그 자리에서 꼼지락꼼지락.
햇살이 퍼지니 더 이상 나비는 보이지 않으니 집으로~~
여전히 출근 시간대 집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다.
↓시가도귤빛부전나비
↓담색긴꼬리부전나비
↓귤빛부전나비
↓쌍꼬리부전나비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만난 부전나비들........2024년 6월 20일 목요일 (16) | 2024.06.27 |
---|---|
칡때까치와 부전나비들(산녹색, 귤빛, 쌍꼬리).......2024년 6월 19일 수요일 (13) | 2024.06.26 |
겨우 눈도장만 찍은 시가도귤빛부전나비..........2024년 6월 17일 월요일 (32) | 2024.06.24 |
왕오색나비와 은판나비............2024년 6월 16일 일요일 (21) | 2024.06.23 |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다녀 오다.............2024년 6월 15일 토요일 (15) | 202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