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동차 시동을 거는데 딸깍 먹통.
다시 시도해도 같은 현상.
시동을 걸어 놓고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해야 하는데
설마하고 시동 꺼진 상태로 충전했던 게 화근.
보험출동 서비스 불러 시동 걸었는데
30분은 시동 끄지 말아야 한다니 뭘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세워둔 채 이리저리 다녀 봐도 담을 게 없다 ㅎㅎ
그냥 걷다 보니 1시간이 후딱 지나 꺼 놓고 출사지엔 도보로..
오늘은 휴일이 아니니 사람이 있을 리 없다 생각하니 무섭기도 했다.
쓸데없이 혼자서 구시렁구시렁 떠들며 들어섰는데 커다란 표충망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남자분이 한 분 계셨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나비란 나비는 모조리 떠 버린다.
와~~~ 어제 안 담았으면 오늘 정말 허탕 칠 뻔~~
몇 번을 들어갔다 나왔다 했지만 그 흔한 범부전도 낚아 버렸다.
나비 채집 제한하는 곳이 아니라 괜찮다나 어쩐다나.
정말 이런 사람 누가 안 데리고 가나??
하는 수없이 돌아 나와 시간대가 어중간하니 또 그늘에서 쉬는 수밖에.
오후에 다시 들른 곳엔 장수말벌이 왜 그리도 많은지...
윙~~~그 소리에 압도되어 나비도 별로 안 보이니 그대로 돌아 나왔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집으로 출발~~
↓암암어리표범나비
↓여기서부터는 5월 25일 촬영 분
↓홍줄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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