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깨 책상 앞에 앉았는데 엉덩이 쪽이 영 불편했다.
아픈 것도 같고 가려운 것도 같고~~
조금 있으니 불룩하게 살이 부풀어 올랐다.
범위를 넓혀 골반뼈 근처에서 머리에도~
아무래도 알레르기 같은데 점심과 같은 메뉴의 저녁상이었는데 연유가 뭘까??
지난번 약 먹다 남은게 있긴 한데 먹기는 찝찝해 아침까지 참아 보기로~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은 아니니 걱정 말고 주사 맞고 약 먹어 보라신다.
많이 졸릴거라셨는데 졸리는 건 문제가 아닌데 왜 이렇게 기운이 없고 가라앉을까?
도대체 기운을 차릴 수가 없어 말하기도 힘이 든다.
내내 누워 있다가 오늘은 머리를 잘라야 할 것 같아 미용실로 내달렸다.
전화도 안하고 갔는데 다행히 손님이 없어 바로 자를 수가 있었다.
워낙 오랜 단골이라 파마 말고 있는 분이 안면이 있어 말 걸었더니 맞단다.
큰아이 유치원 다닐 때 같은 유치원생 엄마.
반갑다며 놀다 가라는데 말하기조차 힘이 들어 오늘은 그냥 가마고 왔다.
에긍~~~왜 이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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