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아침 두물머리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오늘 일기예보 맑음이라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출바알~~ 양수리로 갈수록 하늘은 자욱하기만 하다. 일출도 볼거라고 일찍 출발하는건데~~ 햇님은 간곳없고 느티나무 아래엔 사람과 장비들이 잔뜩~~ 무슨 일인가 했더니 SBS 드라마 촬영팀이란다. 드라마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훈남정음이라던가 뭐라던가 암튼 해 보긴 글렀고 연꽃이나 담아야겠다. 올핸 연꽃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열심히 담고 있는데 점심무렵에 지인이 집으로 오겠다는 문자~~크윽 세미원 문 열면 들어가려 했는데 글렀구만 배가 고파 차로 가서 아침대용으로 갖고 간 거 먹구~~ 다시 연밭으로 가니 햇살이 쨍~~ 역광으로 담는 걸 재미있어 하는 난 룰루랄라 그다지 많지 않은 모델로 갈증나는데 개개비라고 했던가 아주 요란스럽다. 이리저리 살피는데 강가에 한마리 포착 급한 마음에 들이댔는데 흔들렸다. 에이 덥기도 하구 다 마주한 연꽃들이라 세미원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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