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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약속도 잊은 채 사진놀이(7월 18일)

가락동 어느 마트에서 알바하는 친구랑 6시에 만나기로 약속 걸어서 가려구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탄천으로 내려 가 숲속에서 내마음은 갈 길을 잃어 버렸다. 이것저것 담다보니 약속은 아득히~~ 잼나게 놀고 있는데 폰이 울린다. 아차~~그 친구다. 움마야 시방 몇시니? 5시 53분이랜다. 친구야 오늘은 안되겠다. 여긴 차를 탈 방법도 없구~~ 집으로 그냥 들어가라 그러고 난 좀 더 놀다가 간 길을 되돌아 왔다. 재건축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석하던 가락시영 아파트도 이젠 다 올라 간 듯 세월이 흐르면 어떻게든 해결은 되나부다. 오늘도 어두워진 후에 집 도착.

잠자리 떼가 어찌 그리도 많은 지
사진속 지저분한 게 다 날아다니는 잠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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