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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천수만으로 낚시간 친구따라 갔다가 안면암 들러 왔습니다.


지난 6일 친구가 천수만으로 낚시 갔는데 학꽁치 엄청 잡힌다고 오라해서 쪼르르 달려 갔습니다. 저녁에 잡은 학꽁치는 회로 먹고, 고등어는 구워 먹었는데 흐미 맛난 거~~~ㅎ 홍성 IC에서 나가 간월도 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이 소나무 지날적마다 탐이 납니다 ㅎ

 
간월암 잠시 들러

 

 

 

 

 

 

해 뜨는 걸 보려고 부지런 떨었습니다.

친구는 쿨쿨쿨 살곰살곰 나와 방조제로~~

 

 

 

 

 

 

 

 

 

아침먹고 친구는 다시 낚시 가니 혼자 안면암으로 달렸습니다

입구에서 주변 농민이 고구마를 파는데

가격이 착한 것 같아 우선 30kg를 사 차에 실어 놓고~~

개시를 잘해 줘서 고맙단 인사를 ㅎㅎㅎ

물이 완전히 빠져 물에 동동 뜬 부교가 아니어 좀 아쉬웠습니다.

대신 부상탑을 가까이서 보고 왔지요.

 

 

 

 

 

 

 

 

 

 

 

 

 

 

 

 

 

 

 

 

스피커를 통해 불경소리가 우렁차게 나오길레 녹음테잎인 줄 알았습니다.

2층인지 3층인지 ㅎㅎ 법당에서 스님께서 직접 이러시고 계셔 몰래 찰칵

 

 

친구가 마검포에서 뭐가 잡히나 들러 오라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염전이 있더라구요.

 

마검포해수욕장입니다.

제법 크더라구요.

뚝에서 사진만 한 장 담아 천수만방조제로 가

점심먹고 일기가 좋으면 꽃지 일몰까지 보고 올 예정이었는데

하늘이 흐릿하니 아니더라구요.

퇴근시간 되기 전에 집에나 가자하고

친구는 남겨두고 혼저 집으로 왔습니다.

오다 졸려서 화성휴게소에서 늘어지게 자구 오니 어둑어둑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