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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황조롱이 쥐사냥...........2024년 11월 23일 토요일(1)

대장동 9시경 도착하니 어제 그 입구가 열려 있어 자동차로 슈웅``

황조롱이가 쥐사냥을 했는데 너무 멀다.

 

삼각대 메고 조금 가까이 가서 담겠다고 잡풀 우거진 곳으로 전진

담고 나오니 옷이 엉망이 되었다.

 

한참을 뜯어 내고 쉬고 있는데 대형 작업차(물차)가 지나가더니 멈춘다.

운전석에서 내린 분이 다가오시길래 인사부터 건넸다.

 

사무실에서 간부들이 아침조회 때마다  출입금지 시키라고 한단다.

자주 뵙던 분이라 "연세 드신 분 취미로 사진 찍으시는데 봐 드리자"라고 하셨단다.

 

아침에 들어왔던 곳을 막아 놨으니 다른 출구로 나가라 신다.

쓰레기들을 너무 버려  열어 놓을 수가 없단다.

 

그동안 쓰레기 쌓인 걸 눈으로 봤는데 정말 너무하다 싶었다.

건축폐기물이 주로 많은데 그거 버리고 떼돈 벌었을거나? ㅎㅎ

 

그러지 않았다면 통로를 막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그나저나 잿빛개구리매가 담고 싶은데 오늘은 황조롱이 잔치다.

 

해가 진 다음 잿빛이 지나갔는데 혹시라도 나시 올까 기다려 봤지만

끝내 나타나질 않아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