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나와 사성암을 갈 예정이었는데 소록도 갔다가 녹동에서 어물쩡하다보니
시간이 어중간했습니다.
사성암을 담날 아침에 올라가기로 하고 이동~~~
가는길에 송광사를 들러 구례로 갔었지요.
몇년전 거금도 다녀갈 적 지나갔던 길~~
그때는 여름이라 푸르렀었는데
일행들이 먹고 노는과들이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곳입니다.
ㅎㅎ썰렁하지만 한장 찍어 봤네요.
송광사 입구예요.
나~~나이 많이 묵었는데 관심없냐?하고 보는 것 같아 한장 쿡~~~
사성암 가는 길 애 좀 먹었습니다.
네비가 이상한 소릴 자꾸하는 바람에 많이 헷갈렸던....
동행한 친구가 사성암을 가 봤다는데 벗꽃길만 기억하지 다른곳은 기억해 내지 못해 지나쳐 한바퀴 완전히 삥~~
비는 오지요~~네비는 헛소리만 하지요~~~그시간까지 식전이라 배는 고프지요~~
길가에 큰 운동장이 있길레 주차해 놓고 아침밥부터 해결하고 다시 찾아 나서니
길가 안내표지판이 작아서 못보고 지나쳤던 곳~~
일반차량은 통제를 하고 거기서부터 버스나 승합차로 가야한다더군요.
차비는 삼천원~~
꼬불꼬불 ㅎㅎ좀 멀데요.
젊은 총각이 우리 둘을 태우고 고고~~
손님이 없다며 사찰 마당까지 태워주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마당에서 아래를 내려보고 한장 찍어 봤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풍경~~
이런곳에 건축도 하는데 까이꺼 무릎 조금 아프다고 엄살은 떨면 안되겠죠?
"부처님의 미소"라는 판화인데요 검색하다 안 일이지만
보우스님의 작품으로 매점에서 판매가 된다고 하네요. 어떤분이 물어 봤는데 20만원이라구...
뒤쪽에 보이는 음각 마애약사여래입상~~
법당 바깥쪽 25m의 절벽에 새겨진 것입니다.
원효대사께서 손톱으로 그렸다는 설이 있는데 ㅋㅋ믿거나 말거나~~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 222호로 지정되어 있다네요.
귀목나무라는데 저는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수령이 무려 800년이나~~
도선굴이라고 하네요.
도선굴 통과하믄서...
소원바위라는데 엄청나게 크기도 하지만 앞부분의 공간이 좁아 도저히 다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우중에 거의 눕다시피 낮은자세로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