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버섯 매일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니
오늘도 7시에 산으로 들어섰다.
저만치 언덕을 보는데 망태가 안 보인다.
살피면서 오르다 보니 여태와는 제법 못 미친 곳에 두 송이가 폈다.
확인은 해야 하니 올라가 보니 늘 큰 망태가 피던 곳에도
한 송이가 폈다.
오늘은 일찍 드레스를 다 착용했네 ㅎㅎ
가파른 어제와는 다른 산 길을 택해 올랐다.
한참 오르다보니 물까치소리가 소란스럽다.
까치, 물까치,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어치, 청설모
여러 종이 이쪽저쪽 혼을 쏙 빼놓는다.
셔속이 안 나와 사진이 안 된다.
오후에 가도 쟤들이 놀아줄까?
새들 마음이니 알 도리가....
오후엔 오랜만에 대장동을 가 봤다.
동부꽃이 핀 걸 봤는데 물결부전나비가 있으려나?
샅샅이 훑어봐도 보고픈 물결부전나비는 안 보인다.
동부가 열매를 달았는데 너무 늦은 건가?
노란 꽃에 네발나비가 지천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황조롱이도 못 담아 보고 철수다.
↓물까치
↓망태버섯
↓청설모
↓청딱따구리
↓백로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까치(어치)와 물까치, 망태버섯 1..........2024년 9월 11일 수요일 (14) | 2024.09.14 |
---|---|
큰주홍부전나비와 노랑, 네발나비 ..........2024년 9월 10일 화요일(2) (16) | 2024.09.13 |
접사렌즈로 연습..........2024년 9월 9일 월요일 (30) | 2024.09.11 |
고욤나무 열매와 망태버섯 4.............2024년 9월 8일 일요일 (21) | 2024.09.10 |
청설모와 어치, 망태버섯5...........2024년 9월 7일 토요일 (15) | 2024.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