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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홍점알락나비와 큰멋쟁이나비 등...........2024년 7월 31일 수요일 (1)

컨디션 좀 좋아진 것 같아  아침에 놀이터로 가 봤다.

다른 나비는 몰라도 바둑돌부전나비가 궁금해서다.

 

아무리 뒤져봐도 안 보인다.

고작 2마리 발생하고 끝이라고???

 

나오는데 풀잎 아래 범부전이 한 마리 보인다.

이곳이 범부전 서식지가 확실한가 보다.

 

저만치 누리장나무에 뭐가 펄럭거린다.

후다닥 달려가니 산호랑나비다.

 

갓 발생한 나비인가 잘 날지도 못하고,

멀리 가지도 못하고 근처에 풀썩 내려앉아 날개를 펴고 있다.

 

더 이상은 없는 것 같아 집으로 와 오후엔

홍점알락나비 보러 계양산으로 달렸다.

 

입구부터 가파른 울퉁불퉁 돌 계단이라 헥헥헥

목적지에 올랐는데 산호랑나비만 날아 다닌다.

 

지난해는 이곳에서 홍점알락나비와 큰멋쟁이나비 영역다툼 볼만했는데??

아직 이른걸까? 그나저나 탁 트인 곳이라 너무너무 시원했다.

 

잠시 쉬다 다시 올라 지난 시즌 표범나비 놀았던 곳에 도착했는데 

굴뚝나비, 왕자팔랑나비, 홍점알락나비들이 뒤섞여 혼을 쏙 빼놓는다.

 

문제는 앉지를  않는다.

홍점알락나비  앉아주기를 기다리다 해 지게 생겨 포기하고 내려왔다.

 

첫 번째 목적지였던 곳 다시 들어서니 그제야 멋쟁이나비, 홍점알락나비 날아다닌다.

시간이 늦어 몇 컷 담고 내려왔다.

 

눈으로는 홍점알락나비 실컷 보고 왔네.

 

 

 

 

 

 

 

 

 

 

 

↓큰멋쟁이나비

 

 

 

 

 

 

 

↓산호랑나비

 

 

 

↓굴뚝나비

 

↓왕자팔랑나비

 

↓파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