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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오늘도 쇠부엉이를 만날 수 있으려나?? 대장동 47일차(잿빛개구리매)...2022년 12월 11일 일요일(1)

어제 운 좋게도 쇠부엉이 나르는 모습을 담았는데

하늘이 맑지를 않아 날씨 좋다는 오늘 기대해 본다.

 

너른 벌판 주일인데 너무나 조용하다.

다니다 보니 지인 차  딱 한 대 보였다.

 

쇠부엉이 보셨나니까 조금 전에 나와 아직이라고~~

오늘은 안 나타나려나보다 시간이 제법 됐는데~~

 

한 바퀴 돌다 어제 그 자리에 삼각대를 펼쳤다.

어제 잿빛개구리매를 여러 번 봤으나 결과물이 나빠 다시 담아 보려고~~

 

카메라가 같은 기종인데도 내가 쓰던 것보다 결과물이 너무 나쁘다.

감도가 높지도 않은데 노이즈가 자글자글 어찌 된 일일까.

 

미러리스 R로 바꿔보지만 역시나 초점을 빨리 못 찾아주니

다시 90D로 교체

 

저만치 지인님 차가 나타났다.

매 따라 다니다가 오신 거라고~

 

오전 내내 참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심심하기도 하고 몸도 고단해 철수한다고 하니 지인께서 그래도  2시까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시네.

 

2시가 넘어가니 비둘기도 몰려와 기대를 갖게 하고

어디서 나타났나 잿빛개구리매, 처음으로 제법 긴 시간 활공으로 즐겁게 해 줬다.

 

어제 참매가 바로  근처에서 비둘기 공격하는 걸 목격했는데

정말 찰나의 순간이라 놓쳤었다.

 

오늘도 비둘기가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으나 무사히 탈출

매가 아직 어려서 사냥이 서툴다.

 

결국 매사냥 장면은 못 보고 철수했다.

챗빛개구리매  담았으니 일당은 톡톡히 한 거야.

 

비록 보고픈 수컷은 못 봤지만 

다음이란 시간이 있으니 오늘 이쁜 짓 해 줘 고마웡~~

 

 

↓흰꼬리수리가 나타나긴 나타났는데 너무 높은 곳이라 인증만

 

 

↓잿빛개구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