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 들러볼 곳으로
용소폭포를 미리 검색해 뒀었는데 깜빡했다.
위로 고속도로가 보이니 그때사 아뿔사~~~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네비양에게 물으니 유턴하란다.
다행히도 조금 지난 상태
네비양에 의하면 한참을 가서 유턴이지만 살짜기 불법유턴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걷자니
옴마야 왜 이리도 한적하나다나??
바람불어 나뭇닢은 사정없이 흩날리고
사람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도 가야지~~
폭포가 보이는 즈음 계곡물이 맑디맑은 청록이다.
사진으로 담아 보려는데 가리는 나뭇가지가 많아
담아 왔지만 지저분해서 패수~~
궁금해서 폭포 위쪽을 올라가 봤다.
좁다란 길에 아래를 보니 원체 산길에 약해 후덜덜~~
조금 올라가다 갈길이 바빠 돌아섰다.
하트모양~~~참 신비롭기도 하다 어찌 저런 모양이 만들어졌을까??
물 가로 내려가 담고는 건너쪽에서 보는 모양도 궁금하지만
행여 넘어지면?? 물에 빠지면???
겁쟁이 깔끄미는 잠시 망설이다 홱 돌아섰다.
좁다란길 자근자근 밟혀 있으니 주말엔 사람들이 제법 오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