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데 남들처럼 일출장소를 찾아다니진 못할지라도 가까운 올림픽공원에라도~~ 6시에 집을 나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다. ㅎㅎ나도 그 무리중의 한 사람~~ 아무리 기다려도 검은 구름이 양보할 생각이 없나보다. 모두들 흩어지고 어쩔수없이 나도 돌아설 수밖에~~ 내려와서 한바퀴 돌면서 산수유나무에 새 있으면 그거나 담아 가야쥐.. 오늘도 직박구리만 보고 가나보다~~하고 가는데 평소 못 보던 새 한마리가 산수유나무에 휘리릭 날아 앉는다. 살곰살곰 가 보니 저것이 콩새인가보다. 요리죠리 담고 조금 올라가니 여긴 무리로 있다 ㅎㅎ 처음 보는 새를 이렇게 무리로 보다니~ 비록 해는 못 봤어도 노랑지빠귀도 보고, 청딱과 오색딱따구리도 봤으니 횡재한 기분?? 다리가 아파 제대로 못 걸어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집에 오니 12시~~ 점심으로 떡국 끓여 맛있게 먹고 이불속으로 직행 푹 쉬고 났더니 살것 같았다 ㅎㅎ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공원에서 큰 길로, 작은 길로 족히 한나절(1월 6일) (0) | 2019.01.07 |
---|---|
예약된 시간 병원 갔다가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1월 4일) (0) | 2019.01.05 |
남양주 물의 정원 한바퀴(12월 31일) (0) | 2019.01.01 |
양재천 산책길(12월 30일) (0) | 2018.12.31 |
오목눈이, 딱새, 박새 (12월 28일) (0) | 201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