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호리기 소리가 들려 주섬주섬 챙겨 후다닥 나가봤다.
높은 고사목에 한 마리 앉아 있는데 나머진 보이질 않는다.
지난해는 그 나무에 꾀꼬리, 파랑새 등 여러 종의 새들이 다녀 가곤 했었는데
올해는 볼 수가 없다.
새호리기 그곳에 앉아 꼼짝 않고 있어 다른 곳에도 혹시 보일까
짧은 코스 돌아 봤다.
새호리기는 못 봤지만 일찍 주변을 나선 덕분에
암검은표범나비랑 노랑망태버섯도 볼 수 있어 기분 나이스
망태버섯 잠시 피었다 진다니 한 바퀴 돌고 다시 가 봤지만
큰 변화는 안 보였다.
집으로 내려와 씻고, 식사 후 출근하면서
다시 노랑망태 관찰하러 다녀오니 땀이 주르르.
업무 끝나고 또 산으로 가 봤더니 망태버섯은 폭삭이다.
근처에 또다시 올라오는 것이 있을까 내일 아침 다시 가 봐야지.
↓노랑망태버섯
↓암검은표범나비
↓새호리기
↓누리장나무 열매
↓400미리로 거미줄 담아 보니 재미 있다. 접사렌즈 사서 담아 볼 참 ㅎㅎ
↓계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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