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간 오전에 쨍하다 오후가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진다.
오래 오지는 않아 비 그친 뒤늦게 새호리기 육추장을 다녀왔다.
이제 이곳도 사람들이 많아 별로다.
여기저기 흩어져 열명은 족히 돼 보인다.
아래쪽에 계시던 분이 내가 삼각대 펼치자
몇 분이 내가 있는 자리로 올라오신다 싫은데~~
벌레 무서워 일단 모기향부터 피웠는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산으로 올라 힘든 것도 있지만
오늘처럼 땀 많이 흘려 본 날도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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