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며칠간 한남동에서 일을 했다.
무슨 일인지 간밤에 잠이 안 와 밤새 벽보고 궁시렁 천정보고 궁시렁
예전엔 잠이 안 오면 컴을 하든지 TV를 보든지 했었는데
이젠 어떻게든 몸을 쉬게 하려고 무조건 조용히 누워서 보낸다.
일찌감치 아침거리 싸 갖고 한남동으로~~~
언덕배기라 한강이 훤히 보인다.
길가쪽으로 커다란 화분을 놔 두고 주차금지란 글을 써 놨다.
내 차는 작으니 화분과 화분 사이로 충분히 들어갈 터
앗차 이런 실수를~~
조수석 앞 뒤 범퍼 모두가 부욱~~ㅋㅋㅋ
처음 낸 흠집 에구구 짱나~~
일출도 꽝이고 잠도 못 잤으니 오늘 하루 어케 버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