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남양주 물의 정원 한바퀴(12월 31일)
깔끄미예요
2019. 1. 1. 01:46
올림픽공원을 갈까 팔당으로 백조 만나러 갈까 고민하다 팔당으로~~ 늘 주차해 놓던 곳으로 갔는데 차가 별로 없다. 이상징조 ㅎㅎ 아니나 다를까 내려가 보니 두분이 대포장착하고 계시긴 한데 백조가 서너마리뿐 멀리 가 있다. 인사만 건네고 양수리로 가 봤지만 꽝이라 물의정원 가서 걷기나 하고 가자. 황량하지만 사람들은 제법 보인다. 다들 데뚜 왔나 부다 ㅎㅎ 여기서 해 질 때까지 걷다 가야쥐~~ 올라가다 보니 백조가 다섯마리가 나를 피해 도망을??? 웬만큼 걷다 되돌아 왔는데 햇님이 산넘어 가는 건 놓쳤다. 조금만 더 일찍 내려올걸 ㅎㅎㅎ 암튼 기대했던 풍경은 아니다. 시원한 강변을 걸은 걸로 만족~~ 이 휑~~한 벌판이 고운 옷으로 치장할 때면 자주 오게 되겠지? 집에서 그닥 멀지 않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