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양재천 산책길(12월 30일)
깔끄미예요
2018. 12. 31. 08:40
어떤이는 만보걷기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내겐 다리에 힘을 길러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 맬 걷기를 한다. 오늘도 오후 느즈감치 나가본다. 추울 줄 알고 윗도리를 얇은 점퍼에 롱패딩을 입었더니 흐흐흐 덥고 둔하다. 롱패딩은 벗어 허리에 감고 다니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춥다. 며칠 전 감나무 물까치가 궁금해 거기까지만 걷기로~~ 탄천교 아래서 젊은이들이 추억 만들기에 한창이다. 매년 보이던 풍경인데 저 행사 이름이 있드만 까 묵었다. 감나무에 도착하니 며칠 새 그 많던 홍시를 다 따 먹고 서너개만 남은 듯~~ 그래도 아파트 맨 뒤편이라 갸들은 거기가 편한가 보다. 안쪽으론 아주 많은데 바깥쪽만 집중공략 남은 거 다 먹으면 어쩔수없이 안쪽으로 들어갈 것 같다. 몇 장 못 찍었는데 다 도망가 버린다. 미련없이 거기서 TURN~~~ 양재천 돌다리를 건너는데 얼음이 눈에 띄어 몇장 담고는 부지런히 걸음해 집으로~~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