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참수리 먹이사냥 (팔당 11)...............2025년 2월 15일 토요일(1)
깔끄미예요
2025. 2. 19. 02:48
팔당 가려고 마음먹은 날인데 일기가 영 션찮다.
너무 일찍 잠이 깨 다시 잤더니 늦잠.
창밖을 내다보니 온통 뿌옇다.
지인께 전화하니 팔당에 가 계시는데 참수리 한차례 다녀 갔다네.
자고 나니 왼쪽 발 바깥쪽에 이상증세가 있어 오늘은 걷지도 못할 것 같아
집에 있으면 뭐 하나 팔당으로 고고
토요일임에도 몇 분 안 계시니 이상타...
아무거라도 담아 봐야 하는데 별로다.
렌즈 바꾸고 지인분이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해 주셨는데
내겐 익숙하지 않아 원상복귀
오후 늦도록 대부분 가시고 나까지 3명만 남았다.
사부께 "그만 갈까 봐~~" 했더니 좀 더 기다려 보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참수리 날았다 해서 추적하는데
첫 번째 실패하고 두 번째 다시 내려와 사냥 성공!!
저 멀리 바위에 앉았는데 우리 셋은 황급히 자리 이동.
나머지 장면은 다음으로...
↓참수리 먹이사냥 실패
↓비잉 돌아 다시 오더니 성공
↓주변에 흰꼬리수리가 나타나니 경계모드
↓아뿔싸 물어 뜯겼는데도 물고기가 탈출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