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날 들러본 여수의 오동도입니다.
멀리 오동도 등대가 보입니다.
두그루의 나무가 서로 몸을 부비며 살고 있네요.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가 몸이 망가지도록 껴 안고 있는 모습~~
그야말로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아직 떨어진 꽃잎이 많지 않아 일케 모아 봤습니다 ㅎㅎ
산책로가 참 이쁘죠 마냥 걷고 싶은 길~~
용굴이라고 합니다. 산책로에서 한참 벗어난 바닷가 바위틈
용굴 보러 내려가는 길에 무슨 재를 지내나 봅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 봤습니다만 담을 건 없더라구요 ㅎㅎ
돌아 나오는 길~~
걷기가 힘들기도 하구 동백열차 함 타 보고도 싶고~~
나가는 걸 놓쳤는데 돌아오기까지 한참 걸리더군요.
어쩌면 걸어 나가는 게 빨랐을지도~~
그래도 꿋꿋하게 기다렸습니다.
동백열차 타고 나오는 길에 해녀가 언뜻 보여 잽싸게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