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꽃 찾는 나비와 박각시, 망태버섯 8........2024년 10월 9일 수요일
깔끄미예요
2024. 10. 16. 02:04
휴일임에도 컨디션이 별로라 뭉기적 뭉기적.
늦게나마 잠시라도 나가보려 하는데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으로 친구들이 오기로 되어 있는데
다리가 아파 걷기가 힘이 든다고 좀 태워다 달랜다.
원래 손이 큰 여사라 누가 오면 푸짐하게 준비하는 스타일.
11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난 망태버섯 확인하러 올라갔더니 무려 8송이.
이렇게 예쁘게 폈는데 안 갔으면 미안할 뻔 ㅎㅎ
사진만 찍고 부랴부랴 약속장소로 가 태우고 주말농장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라는데 짐이 있어 더 올라가려고 일단 시동을 끄고
바리케이드 열쇠 받아 시동 거는데 먹통.
이거이 이거이 도대체 무슨 현상인고??
그냥 올라가라 하고 긴급출동을 불렀다.
배터리 교체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출동기사님 말씀에
그러자 하고 교체했다.
차 두고 올라가 점심 먹고 다들 술 마시고 떠들고 노니
난 카메라 들고 주변을 돌아다녀 봤다.
너무 피곤해 다시 내려와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그냥 가랜다.
갈 땐 짐이 없으니 버스 타고 가도 된다고 하니 미안하지만 먼저 내려왔다.
↓줄점팔랑나비
↓네발나비
↓박각시나방
↓망태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