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처음 담아 본 금빛어리표범나비와 도시처녀나비...........2024년 5월 12일 일요일(1)
깔끄미예요
2024. 5. 19. 00:10
그동안 멀리뛰기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보고 싶은 게 있으면 다녀오자고 마음먹었다.
하여 오늘은 진짜 멀리뛰기로 제천을 다녀왔다 거리는 편도 180km
전일 종일 비가 와 낮잠을 많이 잤더니 밤새 잠도 오지 않아 새벽 5시에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 듯.
올라가는 길을 몰라 지인께 전화로 여쭈니 상세히 알려 주셨다.
들어서서 몇 발짝 안 옮겼는데 난생처음 담아 보는 나비들.
아싸~~ 신나고!!
야트막한 산 정상 찍고 되돌아 내려오는데 아래 도로변이 시끌버끌.
나비 찾아오신 분인가 보다~~ 했는데 누가 내 실명을 부른다.
어머나 반가워라 갑장 블친님과 동행분들.
그 고장 블친님도 직접 대면하게 됐다 반갑습니다.
함께 오르락내리락 나비 찾아 담고 다른 곳 가 보자며 내려왔다.
그 고장 블친님은 집에 일이 있다시며 먼저 가셨다.
장소 이동해 돌아봐도 아까 봤던 나비들 뿐이다.
한 바퀴 돌고 점심 먹자며 자리 깔고 앉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뷰 좋고, 지인들 함께 해서 좋고~~
정말 마음 편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혹시 금빛어리표범나비 짝짓기 볼 수 있을까 다시 첫 장소로 이동.
젊은 나비 애호가님이 계셨는데 성비가 너무 안 맞아 짝짓기가 어려울 것 같다신다.
모두 하산, 각각의 집으로 고고~
휴게소마다 들러 쉬고 자고, 집에 오니 저녁 9시 09분이었다.
↓금빛어리표범나비
↓도시처녀나비
↓부처사촌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