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일기예보 흐림이었는데 해가 반짝 대장동 20일차............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깔끄미예요
2022. 11. 14. 22:04
일기예보 검색에서 흐림으로 나와 아침까지 늘어지게 잤다.
오잉 해가 반짝 그럼 또 나가봐야지.
이른 점심 먹고 대장동으로 가 봤다.
논바닥에 널린 볏짚 정리하느라 장비가 왔다리 갔다리
황조롱이가 놀았던 장소엔 전혀 안 와 아쉽당.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보이기만 하면 먹이사냥 기다려 보지만 허사.
일기예보 맞춰 주느라 빗방울이 후드득
먼지가 안 나니 좋은 면도 있다.
미련 갖고 다녀 보는데 전봇대에 일정 거리를 두고 두 마리의 말똥가리 발견
비가 오면 사냥이 쉬울까 기대하며 대기 중인데 저 넘의 까치!!
비가 와서일까 까치가 성가셔서일까
말똥가리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비가 제법 쏟아지니 집으로 가야지~
마치 여름날 소나기가 퍼붓듯 시원하게도 온다.
↓황조롱이
↓말똥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