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보이는 걸 제대로 못 담으니 바보가 따로 없구나!! 대장동 11일차.................2022년 11월 2일 수요일
깔끄미예요
2022. 11. 7. 01:41
새 사진은 일찍 가야 한다는데 몇 번 다녀보니
이른 아침 못 가면 차라리 오후 늦게가 낫겠단 생각이 든다.
해서 느즈감치 대장동으로~~
방울새 제대로 담고 싶은데 참 예민하게도 구네.
다시 오기로 하고 이리저리 차를 몰고 다녀봤다.
음~~ 대에충 이곳에서 노는구나 나름 감 잡았다 ㅎㅎ
너무 멀어 낮은 포복으로 눈 바닥을 살금살금 다가가는데
어느새 눈치 채고 휘~~ 날아가 버린다.
코 앞 작은나무에 황조롱이,
표지판 위에 예쁘게 앉아 있는 새매
둘 다 어이없게 놓쳤다.
이런 기회가 또 있으려나??
방울새도 다시 가 봤지만
밭주인 두 여인이 밖에서 일을 하니 다 도망가고 없다.
오늘 참 약 오르네~~ 하면서 돌아 나오는데
전봇대에 황조롱이
이미 시간이 늦어 어두컴컴했다.
휘릭 날아 달아나는 줄 알았는데 논 바닥에 앉아 뭔가를 잡아 왔다.
열심히 담아 봤는데 역시나 사진이 다 뭉개졌다.
이것저것 다 망쳐버린 오늘 힝~~~ 약 올라.
처음 담아 본 거라 억지를 써 본다.
↓말똥가리
↓말똥가리
↓말똥가리
↓말똥가리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
↓황조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