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분원리 9일 차 흰꼬리수리 돌아 오다.......(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깔끄미예요 2021. 10. 19. 05:00

시간 나는 날이면 무조건 다니는 분원리

아직도 날아다니는 새 촬영이 어렵기만 하니~~

 

일요일이라선지 진사님들 엄청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 안쪽엔 삼각대가 없다.

 

혼자 편안히 자리 잡고 앞에 보이는 뿔논이도 담아보고

작은 새도 담아 보지만 건질 건 별로 없는 일상

 

오잉??

사람들 많음을 의식했을까 많은 이들의 기다림을 저버리지 않는다.

 

물수리나 잘 놀아주면 좋겠단 생각으로 맬 노려 보는데

갑자기 저 높은 곳에 하얀 꼬랑지의 흰꼬리수리 두 마리

 

높아서 사진은 안될지라도 모두들 한 곳을 바라보며

셔터 세례~~

 

고수님들은 잘 담으셨겠지만

여전히 난 엉터리다.

 

그래도 이 계절 처음 만난 흰꼬리 수리니 기록으로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