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의 일상

오랫만에 머리볶기.....(2021년 8월 21일 토요일)

깔끄미예요 2021. 8. 30. 04:59

토요일 비가 올 거란 예보에

전날 단골미용실에 예약을 해 뒀다.

 

나가는데 순간 맑음?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머리는 해야한다.

 

코로나가 무서워 미용실도 자주 안 갔다.

원래 짧은 머리인데 묶어도 될 정도

 

펌기가 없으니 손질도 안되고~~

허기사 땡볕에서 놀다 보니 모자가 필수라 손질할 필요도 없다.

 

일단 길어진 머리가 더 더웠다.

시간 맞춰 도착하니 원장님 왈~~

 

아니 언니 왜 이렇게 새카맣데요??

볕에 그을렸는데 어쩌지? 하니 맬맬 오이팩 하란다.ㅎㅎ

 

시원하게 자르고 펌 하고 나니 

숙제를 마친 기분

 

오는데 비는 여전히 흩뿌렸다.

순간 맑음에 흔들렸지만 잘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