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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양재천 벤취에서 멍 때린 날

맨날 땡땡인데 몸이 왜 이렇지? 이상 신호가 와 병원을 찾았다.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서란다. 처방전 받아 약국가서 약 받아 양재천으로~~ 벤취에 앉아 멍 때리기~~~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앉아 있어보기를~~ 졸고 계신 할아버지 수다떠는 언냐들 한참을 앉아 있다보니 다들 가고 읍따 ㅎㅎ 저녁하러들 갔나부다 졸고 계신 할아버진 여전히 그자리에~ 그제사 나도 일어서는데 나비가 보인다. ㅎㅎㅎ그냥 올 수는 읍찌 잡아야쥐. 오늘은 망원을 안 갖고 나갔다. 요즘 망원이 힘에 부쳐 자꾸만 사진이 흔들린다. 표준렌즈로 몇 장 담아 집으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