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 집 김장하는 날이다.
난 아직 일 할 체력 여건이 안돼 안 가기로 했다.
두식구에 배추김치를 40kg, 알타리, 갓김치 참 대단하다.
몇 년 전까지는 시어른, 시숙네 식구가 딸네 집에 모여서 세 집 김장을 했더란다.
일은 사위가 주도를 한다,
살림을 아주 잘해 장모가 미안하고 부끄럽지 ㅎㅎ
저녁에 보쌈 먹으러나 오래서 냉동고에 있던 식혜랑 밑반찬 두 가지 싸 들고 대장동으로 갔다.
대장동은 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오늘은 새가 좀 귀하다.
두루 돌아 다니다보니 그래도 빈 손은 아니게 담을 거리를 주니 다행.
조금 걷다가 시간이 되어 딸네 집으로~~
사위가 모든 걸 준비하고 진행하니 딸은 아무것도 모른단다 ㅎㅎ
↓참매
↓황조롱이
↓때까치